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수소 설비·운송 궁금했는데...수소+쇼, "어린이도 좋은 경험"

기사입력 : 2021년09월09일 22:05

최종수정 : 2021년09월09일 22:51

포스코·현대모비스 등 관람객 붐벼
주니어 공학교실·넥쏘 체험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임종현 인턴기자 =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 전시회는 일반인에겐 수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업계 관계자에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업체들은 이동이 쉽지 않은 수소 대신 그래픽을 적극 활용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대표적인 '굴뚝 기업'인 포스코는 이날 전시장에서 블루수소·암모니아 기반 수소 추출 등을 소개했다. 철강 업계 관계자는 "에너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인게 아쉽지만 수소 추출 기술 등이 이렇게 발전하고 있다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1.09.09 giveit90@newspim.com

특히 에너지원으로는 다소 생소한 '암모니아'의 등장에 질문이 쏟아졌다. 암모니아는 생산량의 80% 이상을 식물에 질소로 공급하는 '비료'의 원료료 쓰여왔다.

일반 관람객인 50대 여성은 "암모니아를 옮겨오는 건 안전한 거냐"고 물었고, 또 다른 관람객은 "포스코가 이런 것도 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수소 미래 설비에 대한 금액 관련 질문과 운송 방법을 궁금해하는 관람객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암모니아 탱크를 옮겨오는 건 어렵지 않다"며 "수소를 추출해 공장으로 가는 거리가 멀면 공기 중에 날아갈 수 있어 공장 근처에서 수소를 추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뿐 아니라 3~8세 어린이들도 수소 전시회를 즐겼다. 현대모비스가 마련한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키트를 분리하고 조립했다. 하루에 한 번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한다. 아울러 옆에선 어린이용 모형 수소차 '넥쏘(NEXO)'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임종현 인턴 기자

8세 제갈지안 어린이 부모님은 "미래의 에너지를 배울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이날 열린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대상으로 포스코SPS의 '연료전지 분리판용 정밀압연 및 성형 제조기술'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현대모비스의 '연료전지 파워팩'(수소모빌리티 부문) ▲동화엔텍의 '수소충전기용 수소예냉기'(수소충전인프라 부문) ▲비케이엠의 'Edge AI기반의 연료전지 실시간 진단・제어 통합솔루션'(수소에너지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현대모비스의 '연료전지 파워팩'(수소모빌리티 부문) ▲동화엔텍의 '수소충전기용 수소예냉기'(수소충전인프라 부문) ▲비케이엠의 'Edge AI기반의 연료전지 실시간 진단・제어 통합솔루션'(수소에너지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