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경은 사고 예방과 운항질서 확립을 위해 도선 사업장을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오는 3일 옥도면 비안도항 선착장에 방문해 △선박 및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요소 집중 점검 △승객관리, 운항실태 및 선원·종사자 훈련실시 여부 △유선 및 도선 사업법 등 관계법령 준수 및 위반 여부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해경이 도선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1.09.02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와 계도조치하고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해경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도선에 대해서 안전한 운항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e-클리닝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도선은 여객선이 다니지 않는 도서지역과 육상을 연결하는 중요한 해상교통수단이다"면서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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