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만에 다시 세자리 수로 늘어났다.
인천시는 1일 집단감염 관련 19명을 포함해 모두 1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세자리 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6일 만이다.
이틀전 1명 뿐이 나오지 않았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9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부평구 철판제조업체와 관련,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연수구 가족 및 지인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전날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9명이 됐다.
안산시 건설 현장과 남동구 직장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각각 2명씩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집단감염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6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 중인 확진자도 36명이다.
전날까지 인천지역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가운데 54개, 감염병 전담 병상은 475개 중 330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19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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