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장세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국도 23호선 함평 신광~영광 구간 4차로 확·포장 촉구건의안'을 31일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와 교차 및 평행하게 달리며 호남 서해안지역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으나 함평~고창 구간 중 유일하게 2차로로 남아있어 도로병목, 도로협소, 시야불량 등의 문제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장세일 전남도의원 [사진=전남도의회] 2021.08.31 ej7648@newspim.com |
건의안에는 함평 신광~영광 구간이 4차로로 확·포장된다면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물류비용을 절감해 지역개발 촉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함평, 영광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돼 전남 서부권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빛원전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과 대규모 주민 대피 등의 효율적인 주민보호 조치를 위한 대피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장세일 의원은 "함평 신광~영광 구간의 확포장 요구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위기감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민들의 간절한 염원이다"며 "지역민들의 민심에 귀 기울여 하루빨리 확포장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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