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청년 인구유입을 위한 경남 귀환청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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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우선 구직청년들의 일자리 원스톱서비스센터인 청년일자리프렌즈 내에 9월부터 경남 귀환청년 청년정책콜센터를 개설하고 일자리, 교육, 주거·복지 등의 5대 분야별 경남청년정책 자료집을 발간해 경남에 정착을 희망하는 역외거주 청년들에게 경남의 청년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경남형 한달살이와 청년친화도시 등 다양한 청년정책 홍보와 우수한 제조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들의 일자리 불균형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도는 사업홍보를 위해 남명학사 서울관에 입사한 재사생들을 대상으로 9월 중 홍보간담회를 개최해 청년들이 희망하는 일자리 수요를 파악하고 기업탐방 등의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명학사 서울관의 입사생을 대상으로 도내 중소기업을 알리고 취업지원을 돕기 위해 온라인 기업탐방을 하반기에 시범 실시하는가 하면 내년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신규사업으로 신청할 방침이다.
김일수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귀환 프로젝트는 청년이 되돌아오는 청년특별도 경남을 위한 작은 발걸음이다"라면서도 "청년들이 경남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는 아름다운 도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년인구 순유출이 1만8900여 명에 이르는 등 경남의 청년유출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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