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국의 경제전문잡지 포브스(Porbes가 인수합병(M&A) 특수목적회사 스팩(SPAC)을 통해서 상장할 예정이다. 이는 미디어혁신에 동참하기 위한 포브스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포브스가 뉴욕증시에 상장(IPO)하기 위해 SPAC '매그넘오퍼스어퀴지션'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이 SPAC은 사모펀드KKR이 설립해 운영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정치전문지 폴리티코(POLITICO)가 최근 독일의 미디어 그룹 악셀스프링어에 10억달러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인수되는 등 최근 미국 매체들이 보다 몸집이 큰 곳으로 기대어 미디어 분야의 혁신을 추구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포브스는 기업가치 6억3000만달러(약730억원)으로 인정 받으면서 매그넘오퍼스어퀴지션과 합병을 이르면 올해 4분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포브스 측은 "신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품질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수익원 창출과 디지털 혁신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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