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신북방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유튜버 등과 함께 신북방 소비시장 개척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신북방 지역을 대상으로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비즈니스와 한국 소비재 저변 확대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박기영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이날 '2020북방 포럼과 연계해 '신북방 비즈니스 파트너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독립국가연합(CIS)지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89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민경하, 팟캐스트 '보드카 먹은 불곰' 진행자 이의찬,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신북방 지역 대상 뉴미디어를 활용한 비즈니스 확대와 한국 소비재 저변 확대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
아울러, 신북방 비즈니스 파트너십 온라인 화상상담회, 가상현실(VR)상담관에 참여한 코웨이 등 기업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자리 잡을 비대면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산업부는 신북방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에 앞서 민경하 유튜버와 국내 거주 CIS지역 외국인들과 함께 '신북방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제목으로 신북방 지역의 문화적 차이점, 소비 트랜드, 진출 유망 한국 상품 등을 다루는 영상을 촬영했다. 지난 28일 민경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북방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소비재를 홍보했다.
또한, 북방포럼 행사장 내 온라인 화상상담관 및 전시관, VR 활용 상담관을 운영해 국내 기업의 신북방 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비즈니스 협력 성과를 극대화했다.
한편 산업부는 유관기관과 함께 화상상담회와 전시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즈니스 협력 성과를 지속 창출하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소비재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영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온라인 상담회·비즈니스 포럼·세미나 개최 등 신북방 국가들과의 비대면 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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