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의 대표 힐링 장소인 성불산 자연휴양지에 '치유의 숲'이 조성돼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50억을 들여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 자연휴양단지 일원에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괴산 성불산 치유의 숲 .[사진=괴산군] 2021.08.27 baek3413@newspim.com |
치유의 숲에는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이 있다.
산림치유센터(면적 712㎡)는 지하1층, 지상1층으로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치유지도사실 ▲식이실 ▲관리사무실 ▲주차장 시설을 갖췄다.
치유숲길에는 장애인과 노약자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660m), 일반숲길 코스(580m) 등 2개의 코스와 함께 명상쉼터, 전망대 등이 조성됐다.
괴산군은 10~11월 시범운영을 하며 보완사항을 점검 한 후 내년 3월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연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숲에 향기, 경관, 소리 등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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