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곤 김해시장은 26일 낙동강 대동생태체육공원 내 시민 여가공간으로 추진 중인 '낙동강 둔치 여가녹지 조성사업'과 '대동파크골프장' 현장을 점검했다.
개발제한구역인 낙동강 대동생태체육공원은 과거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됐으나 일부 체육시설을 제외하고는 방치돼 김해시는 활용 방안을 고민한 끝에 여가녹지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왼쪽)이 26일 낙동강 대동생태체육공원 을 찾아 낙동강 둔치 여가녹지 조성사업과 대동파크골프장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1.08.26 news2349@newspim.com |
시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동생태체육공원 9만㎡의 공간에 여가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국토부 등과 협의를 완료하고 9월 착공해 2022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여가녹지에는 야생화단지, 연꽃단지, 무궁화단지, 갈대숲미로, 잔디광장 등이 조성된다.
파크골프장도 대동생태체육공원내 3만2,000㎡ 면적에 36면 규모로 조성 중이다. 현재 잔디(1만3185㎡), 키가 큰 교목(48주), 키가 작은 관목(8658주)을 식재한 뒤 잔디 생육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이동식 화장실 2동을 설치하고 2022년 화장실 2동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그간 방치되어 있던 낙동강 둔치를 시민 여가공간으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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