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지표 조사결과 주요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률(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59.7%로 2020년 하반기 대비 2.0%p 향상됐으며 실업률(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 비율)도 4.1%로 작년 하반기 대비 2.1%p 감소했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news2349@newspim.com |
고용률은 최근 2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0년 하반기 6.2%까지 올랐던 실업률을 4.1%까지 2.1%p(34%↓) 감소시킨 것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2020년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악화된 고용지표 개선을 위해 일자리 유관기관, 단체 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제조업체 구인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신규 일자리 발굴과 취업 매칭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시는 그간 청년 1·2·3정책 추진과 청년정책간담회 개최를 통한 청년일자리사업 홍보, 청년채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청년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취업 기회 확대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이번 고용조사에서 청년층 취업자 비중(12.3%)이 경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사업 발굴 등으로 시민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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