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견 '적정', 관리종목 지정 위험 탈피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마이더스AI는 개별기준 2분기 매출액 19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마이더스AI는 2분기 흑자전환 주요 요인으로 정보보안솔루션 사업의 매출 증가를 꼽았다. 최근 급속도로 진전되는 정보화에 의해 정보의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각종 해킹툴이나 악성코드에 의한 정보훼손 및 정보유출 위험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회사의 DLP솔루션(SafePC Enterprise), 보안USB관리솔루션(SafeUSB+), 개인정보보호솔루션(SafePrivacy) 제품 판매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마이더스 AI 로고 [사진=마이더스AI] |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에 매출이 몰리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 큰 기대를 하고있다"라며 "3~4분기에는 개별과 누적 모두 흑자전환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더스AI는 24일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반기의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마이더스AI는 기존사업 강화와 함께 의료기기 관련사업과 마리화나 사업 등 신규 사업들이 순항하고 있어 올해 수익성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