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덴티스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시설 및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선다.
덴티스는 25일 총 2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CB발행은 NH-IBKC 덴탈 솔루션 신기술투자조합 등 총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 |
[로고=덴티스] |
CB 발행 전환가액은 주당 1만2902원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모두 0%로 회사에 유리한 조건이다. 만기일은 오는 2026년 8월27일이다.
조달된 자금 중 130억원은 신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임플란트 생산 설비 최신화 및 생산 능력(CAPA) 증설에 80억원, 구강유산균 외 신사업에 50억원이 투입된다. 나머지 70억원은 덴티스의 운영 자금으로 사용한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 자동화 설비에 대한 최신화 및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강유산균 등 신사업 등에 투자하기 위해 이번 CB발행을 진행하게 됐다.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