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족이나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적 확진자는 944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1.08.25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930번(40대)은 지난 19일 증상이 나타나 전날 확진된 925번(30대) 가족이다. 24일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의 자녀인 931번(10대)도 확진됐다. 나머지 가족 1명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932·933·934번은 모두 10대 미만 아동들로 감염경로를 모른채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확진된 928번(30대) 가족들이다. 이들도 역시 무증상으로 확진됐다.
935번(60대)은 928번 비동거 가족인데 지난 20일 증상이 나타났다. 동거가족 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936번(30대)·937번(60대)·939번(60대)은 지난 19일 확진된 900번(50대) 가족들로 각각 23~24일 증상이 발현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동거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됐다.
942번(30대)은 지난 17일 확진된 879번(30대) 가족으로 지난 22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가족 5명(879·882·883·884·942)이 모두 양성이 나왔다.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된 경우도 있다. 940번(40대)·941번(20대)·943번(40대)은 지난 18일 확진된 직장동료 892번(30대)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모두 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이밖에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들도 있다.
929번(50대)은 대전시 확진자 및 927번(40대)과 접촉하고 지난 23일 증상이 나타나 세종충남대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가족 3명중 2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938번(80대)은 청주2124번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944번(60대)은 지난 17일 증상이 나타났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동거가족 3명 중 1명은 음성이며 2명은 검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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