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지난해 지역서점들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이달 24일부터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중앙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에 소장하지 않은 도서를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받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10일 이상 소요되던 신간도서 정리기간이 단축돼 보다 빠르게 신간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홍보물. [사진=군포시] 2021.08.23 1141world@newspim.com |
해당 서비스는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군포시도서관 대출회원이면 1인당 최대 월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한 이용자는 수령 안내 문자를 받은 후 지정된 서점을 방문해 신청 도서를 받을 수 있으며 반납할 때도 수령했던 서점을 찾아 반납하면 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참여 서점은 명문서점, 산본문고, 열린문고, 자유문고 등 4곳이며 군포시도서관 대출회원은 방문하기 쉬운 서점을 지정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최명수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민들이 필요한 도서를 빠른 기간 내에 제공할 수 있는 유익한 서비스"라며 "많은 시민들이 어디서든 도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중앙도서관은 앞서 지난해 12월 군포지역서점연합회와 '바로대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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