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포스코리튬솔루션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업무협약 [사진=광양시] 2021.08.18 ojg2340@newspim.com |
또한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인력채용 시 광양시 고등학교 졸업자와 지역 내 6개월 이상 거주자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 청년 채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포스코와 호주 필바라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올해 5월 7600억원을 투자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율촌산단 내 공장 구축에 착수했으며 26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연 4만 3000t 생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성원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채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경제·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시는 지역 청년 일자리를 위한 미래 신산업육성과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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