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은 소아청소년센터 신관 개소 100일을 맞아 환아들의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캐릭터 '콩양(Kong Yang)'를 제작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콩양은 얼핏 콩을 닮았으나 성장하면 어떤 모습일지 모르며 크고 팔랑이는 귀를 이용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희망 캐릭터로 머리 위의 클로버가 언젠가는 네 잎이 될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캐릭터 '콩양' [사진=건양대병원] 2021.08.12 gyun507@newspim.com |
건양대병원은 앞으로 소아청소년센터 진료실 인테리어 및 각종 사인물 제작 등에 활용할 뿐 아니라 인형과 스티커 등으로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천은정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센터장은 "아이들은 병원에 대해 기본적으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없애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캐릭터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로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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