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참여 통한 소수지분 투자 방안 검토"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GS그룹은 11일 GS가 국내외 투자자와 손잡고 휴젤을 인수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휴젤은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2016년부터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GS 관계자는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소수지분 투자 방안을 검토한 바 있으나, 공시와 마찬가지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까지 확정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GS는 지난달 28일 휴젤 인수 추진 관련 보도 관련 조회공시 답변으로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소수지분 투자방안을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공시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SK, 신세계 등이 휴젤 매수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휴젤의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지분 약 43%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은 매각가로 약 2조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수를 고려하던 기업들이 대부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로고=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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