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가 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포인트(0.15)% 상승한 470.6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6.04포인트(0.10%) 내린 1만5745.41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78포인트(0.06%) 하락한 6813.1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9.35(0.13%) 오른 7132.30에 마감했다.
시장은 유가가 약세로 에너지 관련주들의 부진이 부담이 됐다. 특히, 원자재 가격 하락이 영국 우량지수에 부담이 됐다.
석유 기업 로얄 더치셀(Royal Dutch Shell), BP와 토탈에너지(TotalEnergies)는 아시아의 코로나19 전염병 억제가 연료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두려움으로 원유 가격이 2% 이상 하락하면서 약 1% 하락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코로나 델타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 2021년 중국 성장률 전망과 특히 3분기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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