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사이에 시작된 국내 일부 대기업의 복장 자율화와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 운동은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번져 나가 현재는 조금의 위화감도 없는 하나의 문화가 됐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시선이나 패션 유행 등을 지나치게 신경 쓰던 이전과 달리 몸에 편하게 감기고 캐주얼한 감성이 돋보이는 라운지 웨어나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는 에슬레저 룩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비즈니스 캐주얼 웨어에도, 청바지나 스웨트 팬츠, 쇼트 팬츠와 같이 편안한 룩에도 두루 잘 어울리며 특유의 자유롭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인 '샌들'과 '슬리퍼'의 인기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샌들'과 '슬리퍼'는 고급스러운 소재 선택과 인상적인 디테일 강조에 따라 전체적인 패션 룩의 성패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단순히 싸게 사서 한 해 두 해 막 신고 버리겠다는 접근 방식보다는 신중을 기해 우수한 소재감이 느껴지고 디테일이 멋지게 살아 있는 패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련하여 유럽의 주요 명품 공급사(부티크)의 글로벌 상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토대로 테크 커머스 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인 명품 직구 플랫폼 '구하다'가 내달 2일까지 '완벽 썸머 치트키! 명품 샌들&슬리퍼' 특집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특집전에서는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구찌, 디올, 메종 마르지엘라 등 럭셔리 명품 브랜드의 대표 시즌 아이템을 한데 모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구하다 관계자는 "국내 유수의 명품 편집샵에서도 쉽게 만나보기 힘든 유럽 현지의 부티크 신상품과 대표 인기 시즌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4주 간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명품 직구 플랫폼 '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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