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2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 공모를 위해 '용두항 어촌뉴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공모 재도전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별량면 용두항은 일몰이 아름답고 가리맛조개가 유명해 생태탐방객이 많이 찾아오는 순천만의 숨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용두항 [사진=순천시] 2021.08.06 ojg2340@newspim.com |
주변 갯벌에서는 가리맛조개와 칠게, 짱뚱어 등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용두 가리맛조개는 입맛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는 지역 대표 수산물로 어업인의 소득자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고품질의 수산자원과 주변 여건을 잘 활용 연계하고, 용두항의 잠재성과 특성을 파악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어업인과의 협력을 통해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공모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김호빈 용두어촌계장은 "올해가 어촌뉴딜 300사업의 마지막 공모인 만큼 시와 적극 협조해, 반드시 공모에 선정돼 낙후된 어촌의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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