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순천명품 월등복숭아 체험행사' 취소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농가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월등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여름 '순천명품 월등복숭아 체험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취소됐다.
월등복숭아 농가 방문 [사진=순천시의회] 2021.08.03 ojg2340@newspim.com |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드라이브스루 특판전까지 취소되면서 복숭아 판매와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은 최근 인건비와 농기계 및 원자재 비용 등의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고 영농조합법인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유희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남정옥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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