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수성구 소재 태권도발 집단감염이 인근인 경북 경산시로 확산됐다.
4일 경산시에 따르면 전날 경산지역에서는 대구 수성구 소재 태권도 학원 관련 신규확진자 7명 등 9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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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04 nulcheon@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1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433번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나머지 1명은 유증상 감염사례이다.
이들 추가 확진자 9명 중 8명은 지역 외 거주자로 대구시 수성구와 동구 거주자로 확인됐다.
경산시는 해당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의 4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44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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