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편의 위해 자전거 30대 기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은 재일본대한체육회로부터 올림픽 기간 동안 5,300㎡ 규모의 올림픽빌리지 내 이동 편의를 위한 자전거 30대를 기증 받았다.
기증 받은 자전거와 함께 포즈를 취한 올림픽 여자 배구 선수 김희진. [사진= 대한체육회] |
현재 도쿄올림픽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은 기증 받은 자전거를 활용, 올림픽빌리지 내 식당, 우체국, 세탁소 등 서비스 시설이 있는 빌리지플라자존으로 이동하거나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더위에 적지 않은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선수촌에서 자전거는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격 진종오, 야구 강백호, 태권도 이다빈 등이 자전거에 친필사인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선수촌 내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선수단이 이용한 자전거는 올림픽 기간이 끝난 후 도쿄 한국학교와 최윤 선수단 부단장이 이사장을 맡은 오사카 금강학교를 비롯한 일본 내 4개 지역에 있는 한국학교 한인학생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