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의 62.1%인 3만 6641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3분기까지 접종 대상 군민 5만 147명 접종, 접종률 85% 달성을 목표로 예방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0대 장년층 55~59세 사전예약율이 88.6%로 전국보다 월등히 높은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이미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 등을 제외한 50~59세의 인원은 총 8569명으로 7346명이 예약을 마쳤다.
해남군 접종센터 [사진=해남군] 2021.07.28 ej7648@newspim.com |
지난 26일부터 대상 연령층과 자자체 자율 인원에 대해 모더나·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50~54세, 초3~중학교 교사, 아동시설 보육종사자, 돌봄인력 종사자, 고3 외 대입수험생(재수생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3분기 일반 국민들의 대규모 접종과 위탁의료기관의 다종백신 접종이 시행됨에 따라 오접종 방지 및 백신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예진표에 부착할 스티커를 추가 제작해 위탁의료기관에 배포하는 등 안전 관리도 세심히 살피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세에도 해남군은 안전지대를 지켜오고 있다"며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방역과 함께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어 코로나 청정지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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