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대형건설사 2분기 실적 '희비'…대우건설, 영업익 '2배' vs GS건설·HDC현산 '위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우건설, 2분기 영업이익 작년 '2배'…코로나19 여파 제한적
GS건설, 플랜트 구조조정 인건비↑…분양목표 달성 가능성 높아
HDC현산, 주택공급 증가폭 '미미'…하반기 개발사업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형건설사들이 올해 2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반면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소 아쉬운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국내 주택사업 실적이 받쳐주고 해외사업은 많이 축소된 상황이라서 코로나19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GS건설은 플랜트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정비사업 공급 지연이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주택공급 목표치 자체가 작년보다 크게 늘지 않아 실적 개선에 한계가 있지만 하반기부터 개발사업 본격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 대우건설, 2분기 영업이익 작년 '2배'…코로나19 여파 제한적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GS건설(1454억원)과 HDC현대산업개발(1156억원) 영업이익은 각각 11.91%, 21.5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7.26 sungsoo@newspim.com

우선 대우건설 2분기 매출 전망치는 전년대비 16.03% 증가한 2조278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56% 증가한 1659억원으로 관측된다.

대우건설 실적이 이처럼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국내 주택사업이 순항하는 반면 해외사업은 코로나19 여파가 다소 축소됐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리모델링을 포함한 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실적 1위(총 1조7372억원)를 달성했다.

해외 사업에서는 상반기 누계 기준 8000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싱가포르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공구(대우건설 지분 약 5600억원) 등을 포함해서다. 작년 2분기에는 코로나19로 공기가 연장돼 해외 주요 토목, 플랜트 현장에서 추가 원가가 발생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그간 손실을 이미 선반영해온 만큼 충격이 다소 적다는 의견이다.

물론 올해 2분기에도 코로나 영향으로 일부 프로젝트의 공정 지연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의견은 있다. 아프리카 대륙 남동부에 있는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공사 중단이 대표적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작년 12월 22일 모잠비크 최북단 팔마 지역에 있는 아푼지 산업단지에 50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액화 트레인 2기 등을 만드는 공사를 수주했다. 그런데 이슬람 반군이 모잠비크 북부의 국제 가스 프로젝트 사업지 부근에 있는 팔마 타운을 장악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모잠비크 LNG Area 1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2020.12.23 sungsoo@newspim.com

팔마는 아푼지 반도에 위치한 LNG 사업지로부터 10㎞ 거리에 있다. 급진 이슬람주의 무장대원들이 사업지 인근을 찾아 주거지를 습격하고 위협을 가했다. 이에 따라 모잠비크 사업장의 매출인식 시점이 순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대우건설 측은 해당 사업지에 인원, 장비를 투입하지 않아서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발주처인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이 지난 4월 아푼지 천연가스 프로젝트 사업지에서 전 직원을 철수했기 때문이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해외 코로나 영향으로 대우건설 일부 프로젝트의 공정이 지연됐다"며 "모잠비크 공사 중단, 분양물량 지연으로 착공시점이 지연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회사가 전년 동기 및 전년 평균수준 대비 안정적인 매출총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GS건설, 플랜트 구조조정 인건비 ↑…분양목표 달성 가능성 높아

반면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실적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GS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이 1454억원으로 전년대비 11.91% 줄어들며, 매출은 2조5006억원으로 1.84%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GS건설 실적이 부진한 것은 플랜트부문 인력 구조조정으로 약 10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분기 말 플랜트 부문 직원수는 1584명이었다.

하지만 GS건설이 2분기에 플랜트 사업부문 희망퇴직을 실시해 인원이 1000명으로 약 5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회사 내 주택 부문 정규직 인력수가 플랜트를 앞서게 됐다. 이에 따라 GS건설의 향후 플랜트 부문 성장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보다 앞서 구조조정한 DL이앤씨의 경우 플랜트 직원 1293명으로 연간 1조원 초반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향후 GS건설의 플랜트 성장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회사 내 주택 부문 정규직 인력수가 플랜트를 앞서게 됐다"며 "작년 생긴 신사업부를 포함해 수익성 높은 국내 주택 부문에 집중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GS건설이 강점을 가진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정비사업지에서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이주를 마친 정비사업지에서 조합원들 간 일반분양가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못해서다.

다만 회사가 연간 분양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은 높다는 의견이 나온다.

신 연구원은 "GS건설이 상반기 누적 기준 약 1만581가구를 분양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재건축·재개발 현장 등에서 분양가 협의 절차로 예상보다 지연된 곳이 있다"며 "하지만 회사가 당초 4분기 예상 분양물량을 0가구로 보수적으로 정했던 만큼 연간 분양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HDC현산, 주택공급 증가폭 '미미'…하반기 개발사업 본격화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156억원으로 21.55% 감소하며, 매출이 8216억원으로 14.14%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현산의 올해 주택공급이 작년보다 크게 늘지 않아 실적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산의 올해 분양계획 물량은 1만5000가구로 작년 실적(1만4999가구)과 큰 변동이 없다. 현대건설의 올해 분양계획 물량이 작년 실적보다 27.26% 증가했고 DL이앤씨가 18.89%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GS건설은 7.54%, 대우건설은 4.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3.15 sungsoo@newspim.com

전문가들은 현산의 올해 분양계획 물량이 크게 늘지 않은 것은 현산의 수주사업 중 도시정비물량이 상당수 착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현산은 매출에 비해 수주잔고 규모가 굉장히 큰 회사"라며 "그 이유는 (수주사업 중) 착공이 진행되지 않은 도시정비 물량이 쌓여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산의 올해 분양계획 가구 수를 보면 작년보다 많이 늘지 않았다"며 "이를 보면 현산의 도시정비사업들이 아직 착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현산은 현재 진행 중인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향후 매출에 인식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현산 관계자는 "올해 공릉역세권 개발과 같은 복합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사업과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올해 총 1만5000가구 이상의 주택공급이 예정돼 있다"며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하고 있어 향후 매출에 안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현산의 주택공급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산은 역세권 개발에 강점을 가진 업체다. 공릉역세권 개발,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사업은  리츠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공릉역세권 개발,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장은 GTX-C 노선과 인접해 있다. GTX-C 사업이 진행될수록 현산이 보유한 사업지의 가치가 오르게 된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GTX-C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지만 숨은 승자는 현산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산은 현재로서는 실적 개선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면서도 "하지만 리츠 개발로 부동산을 운영하는 사업이 앞으로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8일 실적을 발표하며 대우건설은 29일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물산은 건설부문만의 실적 전망치가 따로 제공되지 않으며 DL이앤씨는 기업분할로 작년과 실적을 단순비교하기 어렵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