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수영 18세' 황선우, 자유형 200m '한국신'… 박태환 넘었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25일 20:17

최종수정 : 2021년07월25일 20:18

[서울=뉴스핌] 성소의 인턴기자 = '수영 천재' 황선우(18·서울체고)가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자유형 200m 예선전 1위를 차지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성소의 인턴기자 = 황선우(18·서울체고)가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자유형 200m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1.07.25 soy22@newspim.com

황선우는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 44초62를 기록하며 3조 전체 1위에 올랐다.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1분44초80를 넘어선 11년 만의 신기록이다.

이날 3조 5번 레인에서 출발한 황선우는 경기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이어 전 구간에서 다른 선수들을 따돌리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번 대회가 첫 올림픽인 황선우는 지난 5월 열린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분44초96을 기록,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보유하며 '제2의 박태환'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예선전에서 황선우는 자신의 기록을 0.34초 단축하며 한국 최고 기록을 세워 박태환을 능가하는 수영 유망주로 올라섰다.

이로써 황선우는 26일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박태환 이후 대한민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첫 준결승행이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쑨양이 금메달을 획득한 당시 기록한 성적은 1분44초65였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