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무더위쉼터 운영 재개에 따른 사전점검 및 그늘막 41개소에 대한 시설물 점검·정비를 완료하고 무더위쉼터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2021.07.22 kohhun@newspim.com |
생활지원사 123명을 활용해 취약노인 1952명에 대해 주 2회 이상 방문 및 전화 안전확인을 실시하고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1만9289명에 달하는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교육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논·밭, 비닐하우스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지도를 실시하고 전광판, 마을방송, 문자 등의 매체를 통해 무더운 시간 대 작업중지 등을 안내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강선환 시 안전총괄과장은 "폭염특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 취하기, 시원하게 지내기와 같은 건강수칙에 대한 실천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 및 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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