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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연장 '촉각'…중대본 "늦어도 일요일 발표"

21일 사상 최다 확진자발생
관계부처·지자체 의견 수렴

  • 기사입력 : 2021년07월21일 12:07
  • 최종수정 : 2021년07월21일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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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정 여부를 늦어도 오는 25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1일 코로나19대응 정례브리핑에서 "26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 여부에 대해서 이번주 유행과 함께 감염재생산지수라든지 이동량, 다양한 지표를 살펴본 후 주말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거리두기 현황 [자료=보건복지부] = 2021.07.21 dragon@newspim.com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에 시행 중인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5일 24시까지다. 중대본은 이번 주 유행 상황을 살펴본 뒤 26일 시행하는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조처를 결정할 예정이다.

4단계 시행 열흘째지만, 확진자 발생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21일 0시 기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84명으로 지난 14일 1614명을 기록한 후 코로나19 유입 이래 역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최다 기록 경신에 이어 지역 발생 확진자가 30%를 넘기면서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 대유행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중대본은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주요 휴양지를 중심으로 이동량이 늘어나고, 여기에 더해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까지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감염 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제1통제관은 "당초에는 4단계 효과가 빠르면 일주일 쯤에서 나타날 것으로 봤지만 아직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보통 수요일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내일은 청해부대의 확진자가 가산된다. 결국 금요일이나 토요일 쯤에는 환자가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열고 현재 방역 상황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통제관은 "수도권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받고 있다. 오늘도 회의가 예정됐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저녁에는 생활방역위원회 의견을 종합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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