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6677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제1회 추가경정예산 6180억원 대비 497억원(8.05%) 증가한 것으로, 국가추가경정 예산편성 이후 변경된 사업비와 코로나19 지원대책,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사업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영암군청사 전경 [사진=영암군] 2021.07.19 kks1212@newspim.com |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 5433억원 대비 479억원(8.81%) 증가한 5912억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642억원 대비 18억원(2.90%) 증가한 66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변동 없이 105억원을 편성했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 1568억원(23.48%),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1446억원(21.66%), 환경보호 분야 998억원(14.95%), 교통 및 물류, 국토지역개발 분야 771억원(11.5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경은 AI 발생에 따른 가금농가 지원사업 29억 1800만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80억원, 감염병 지원 및 접종센터 운영사업 34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3억 7000만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11억 2000만원 등 AI 지원과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긴급 편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직접 일자리 창출 사업, 노후 관광지 및 도시재생, 도시계획 정비,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에도 중점을 뒀다.
박이규 영암군 에산팀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사업 등을 통한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활안정과 밀접한 지역현안사업에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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