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어학원, 유흥시설, 부산시립예술단 등 다양한 곳에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면서 추가 확진자 71명이 나왔다.
부산진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사진=부산시] 2021.04.23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1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116명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학생 1명이 확진된 동래구 소재 어학원을 대상으로 접촉자 9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학생 4명과 직원 1명이 확진됐다. 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학생 5명, 직원 1명이며 학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 소재 음식점 관련해 이날 방문자 1명,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조사 중 확진자 3명의 동선에서 해당 음식점 방문력이 확인되어 이들의 접촉자를 포함해 7명이 재분류됐다. 이로써 중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19명(방문자 12명, 접촉자 7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남구 소재 부산시립예술단에서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부산시립예술단 연관 확진자는 단원 3명, 접촉자 7명이다. 180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47명(방문자 21명, 종사자 4명, 접촉자 22명)으로 늘었다.
유흥주점 관련 신규 확진자는 접촉자 2명이다. 관련 확진자 누계 185명(방문자 73명, 종사자 34명, 접촉자 78명)이며, 관련 업소는 23곳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656명, 퇴원 6333명, 사망 1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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