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9월 17일까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절약대책은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의 에너지절약을 통한 안정적인 예비전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는 오는 9월 17일까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1.07.15 1141world@newspim.com |
공공기관은 사무실 냉방온도 27℃ 유지, 에너지 지킴이 운영, 불필요한 조명 소등, 전력수급 위기단계별 조치사항 이행 등을 실시한다.
민간부문은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홍보물 배부 등 비대면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통해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전력과다사용 건물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에너지낭비 사례인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를 자제하고 실내 권장온도 26℃를 유지하도록 홍보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냉방기 전원을 차단 후 환기를 자주해달라"며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 전력안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공공기관에서도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