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오는 9월 17일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실내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하고 사적모임은 8명, 행사 집회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집중한다. 9월 말까지 전 군민의 70%인 3만 1000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전화, 문자, 우편, 읍·면 이·동장 등을 통해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지역 의료시설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장성군] 2021.07.14 kh10890@newspim.com |
고등학고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은 19~20일 이틀 간 접종을 받는다. 또 자치단체 자율접종 대상인 운수업자와 환경미화원, 택배원, 검침원, 학원강사, 종교단체 관계자 등의 직업군은 19~28일 사전 예약 후 26일부터 접종한다.
백신 예약은 보건소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위탁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수도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가속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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