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재)포천시교육재단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제1차 주거복지 대학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주거복지 대학 장학생 모집 홍보 포스터.[사진=포천시] 2021.07.14 lkh@newspim.com |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장학사업은 지역 내·외 출신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총 1억8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19~30일까지로 신청자격은 가족 또는 본인 명의로 소속 대학교 인근 주소지에 월 60만원 이하 월세계약을 맺은 지역 내 출신 대학생으로 시 관할구역 외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지역 외 출신 대학생은 대학진학 및 재학을 위해 다른 지역에서 포천시로 전입한 학생이다.
특히 이번 주거복지 대학 장학금은 '생활 장학금' 성격으로 편성·지급해 지원 학생들이 한국장학재단 등 타 기관의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도록 설계·추진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장학금 재원은 포천시 출연금과 포천시 교육발전을 위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기탁한 기부금 등을 적극 활용해 마련됐다.
박윤국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포천시 대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의 뉴-노멀(New-Nomal) 시대를 대비하고자 학업에 정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포천시교육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http://pc-scholarship.or.kr)을 참고하거나 사무국(031-538-2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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