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도로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의 도로·교통분야 설계부문에서 '의성초등학교 교통정온화시설 설치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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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의성군청 전경. 2021.07.13 lm8008@newspim.com |
안심도로는 자동차의 통행량과 속도를 물리적으로 줄여 보행자 사고를 절감하는 교통정온화 시설을 적용한 도로이다.
우수상을 받은 '의성초 교통정온화시설 설치사업(의성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은 지그재그 도로(보도) 설치, 소형회전교차로 신설로 차량 속도를 하향 유도해 어린이와 및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유휴부지에 보행자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올해 유관기관 및 전문기관과 검토 후 주민의견을 수렴해 2022년 착공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초등학교 앞 교차로는 군청과 상업지가 모여 있는 곳이자 교통량이 가장 많은 장소로 학생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았다"며 "의성초 교통정온화시설 설치사업으로 의성군민과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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