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면서 4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선를 넘었다.
부산시는 9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647명으로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이 6일 오후 부산지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1.07.07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1명, 서구 1명, 영도구 2명, 부산진구 8명, 동래구 4명, 북구 4명, 해운대구 5명, 사하구 3명, 금정구 5명, 강서구 3명, 연제구 2명, 수영구 1명, 사상구 6명, 기장군 3명, 해외입국 2명, 타시도 2명이다.
이날 유흥주점 관련해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20명이다. 부산에서 방문자 6명, 접촉자 5명이 신규 확진되었고 타 지역에서 방문자 3명과 접촉자 6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부산 유흥주점(18곳) 관련 확진자는 133명(방문자 73명, 종사자 24명, 접촉자 36명)으로 늘었다.
노래연습장 관련해 방문자 2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노래연습장(3곳) 연관 확진자는 30명(방문자 19명, 종사자 3명, 접촉자 8명)이다.
사하구 소재 주점(일반음식점)에서 업소 이용자 2명이 추가되어 해당 업소 확진자는 15명(방문자 12명, 접촉자 3명)늘었다.
이날 수산업관련 종사자는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수산업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12명(전남 확진 16명, 제주 확진 20명 포함), 가족 1명이다.
전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던 사하구 고등학교에서 총 321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84명, 퇴원 6067명, 사망 1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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