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8일 시장실에서 ㈜성덕중공업 손성기 대표에게 7월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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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왼쪽)이 8일 시장에서 ㈜성덕중공업 손성기 대표에게 7월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한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 2021.07.08 news2349@newspim.com |
한림면 퇴래리에 위치한 ㈜성덕중공업은 2002년 설립된 선박부품제조업체로 주력제품인 선박용 배관을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우리나라 대형조선소에 납품하고 있다.
㈜성덕중공업은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과 조선업 장기불황이 겹쳐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글로벌 기술 경쟁력으로 해외 선주 신뢰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미국 나스코 조선소 군함 4척, 캐나다 어빙 조선소 군함 2척,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 상선 20척의 배관을 수주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2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손 대표는 김해상공회의소 상임의원을 역임하면서 관내 기업체 간의 상생 협력과 소통 강화를 위해 애쓰는 동시에 지역 저소득층에게 방역물품과 성금을 기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위해 시에서는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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