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부터 9월까지 초·중·고등학교 급식종사직원의 건강장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실 작업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유해물질의 발생여부와 수치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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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시교육청은 급식실의 작업환경 실태 파악을 위해 급식실의 환기시설 취약학교, 직업성질환 발생학교, 지하·반지하에 위치한 학교 등 6개교를 선정해 가스, 유기화합물 등 급식실 시료를 채취하여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기관에 분석·평가를 의뢰한다.
이를 통해 작업환경 실태조사 기관에서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급식종사직원의 유해물질 노출 수준을 파악해 특수건강진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