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대덕특구~금남면·와동~신탄진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3297억원의 신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도로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포함됐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대도시권의 광역교통문제를 개선하고자 각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수립하는 5년 단위 국가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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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대덕특구~금남면·와동~신탄진 광역도로 계획구간. 빨간색으로 그려진 게 해당 구간이다. [사진=대전시] 2021.07.07 rai@newspim.com |
계획에 반영된 광역도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될 경우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2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3297억원이다.
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앞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및 최종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다시 집중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계획에 반영된 2건의 도로사업이 완공되면 세종시 및 청주시와 연계성이 강화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30년간 통행시간 절감 등으로 약 6000억원의 편익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