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30일 오랜 산고의 진통 끝에 완공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함백산추모공원 모습.[사진=함백산추모공원 홈페이지]2021.06.30 kingazak1@newspim.com |
함백산추모공원은 지난 2011년 7월 화성시를 포함해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총 6개 시가 공동추진한 지 꼭 10년 만이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 매송면 숙곡리 산12-5번지 일원 부지 30만1146㎡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3개동을 포함해 화장로 13기, 장례식장 8실, 자연장지 2만5300기, 봉안시설 2만6514기를 갖춘 종합장사시설로 총 사업비는 1714억 원이 투입됐으며 참여 시의 인구 비율에 따라 분담했다.
화장시설 사용료는 6개 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은 16만원, 그 외 관외 거주자는 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철모 시장은 "경기 서남부권 383만 시민들은 이제 화장장을 찾아 원정화장을 떠나거나 순위에 밀려 4일장을 지내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과 지자체 간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발판삼아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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