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일터·성평등 직장문화 조성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성희롱 없는 안전한 일터·성평등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 및 성평등 슬로건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내부행정망을 통해 '성희롱 예방 및 성평등 문화 슬로건 참여 캠페인'을 실시해 우수 슬로건 10개를 선정했으며 안산시가 슬로건의 소유권을 가지고 성희롱·성폭력 예방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성희롱 없는 안전한 일터·성평등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 및 성평등 슬로건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1.06.25 1141world@newspim.com |
'안산시 성인지 전문 강사'가 심사해 2차에 걸쳐 선정된 우수 슬로건은 △너와 나를 지키는 길! 성희롱·성폭력 없는 퇴근길 △내가 낸 힘 있는 한마디! 함께 변화하는 직장문화 △성인지 감수성은 on, 성희롱 발언은 off, 우리모두 on&off △남·여라는 성별 대신 동료라는 성평등 성별로 바라봐요 △노노 성희롱, 성폭력! 고고 존중, 배려, 평등 △상호존중과 배려가 성희롱 예방의 첫걸음 등으로 성희롱 예방의 의지가 담겼다.
시 여성보육과 관계자는 "슬로건 선정 운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알려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공직자 성희롱 예방 근절의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지난 2001년 6월 '안산시성차별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해 독립적인 상담 공간을 마련, 공직자 및 시민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성희롱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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