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전국 대마 최대 주산지 경북 안동에서 50대 교사가 대마잎을 훔치다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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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잎 수확 모습.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사진=안동시][ 2021.06.22 lm8008@newspim.com |
22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야간에 대마 재배 단지에 몰래 들어가 대마 잎을 훔친 혐의(절도·마약류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구지역 50대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안동시 금소리 대마 재배 단지에 들어가 대마 잎 300g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대마 잎이 훼손되는 사례가 잦다는 첩보를 입수해 재배 단지를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었다"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안동경찰서는 지난 2018년부터 3년연속 양귀비·대마 관련 범죄 검거율 1위를 기록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