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노조원 2명 확진 판정 받아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주최한 대규모 집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택배노조는 지난 15~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1박 2일 상경집회에 참석한 노조원 356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소속 우체국택배 노동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 로비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택배노조는 이날 예정된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를 앞두고 '서울 상경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1.06.15 mironj19@newspim.com |
앞서 상경집회에 참석한 노조원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택배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방역당국에 성실히 협조하고, 전체 결과가 집계대는대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진경준 택배노조 위원장은 "지난 주말 집회 참가자 모두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며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차를 마치고, 진단 결과를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택배노조 집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찰도 당시 인근에서 근무한 부대원 950명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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