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은 내달 8일까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신용 및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등을 통해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2021.06.16 lbs0964@newspim.com |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사업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신청가능하며 대출 금리 2%(5년거치 10년균등 원리금상환)로 융자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다가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다.
군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 영농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 심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귀농인에게 경제작물, 임산물 등 소득에 필요한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주택구입 신축 및 수리 지원사업은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마을 환영 행사, 이장 간담회, 동아리 활동, 멘토 컨설팅 등도 운영한다.
귀농‧귀촌인이 임시 거주하면서 영농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 농장도 연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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