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화이자라더니 식염수 접종시켜" 軍 장병 울분…알고보니 실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군대구병원 '식염수 접종' 사고 소식에 군 내부 뒤숭숭
장병 "재접종 불안한데 병원은 '문제없다'...사과도 안해"
의무사 "희망자만 재접종…병원장 사과·재발 방지 시행"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 병원에서 장병들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던 중 화이자가 아닌 식염수가 접종되는 일이 발생했다. 군은 "실수였고,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해명했지만, 군 병원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201신속대응여단에서 군 복무 중이라는 한 장병의 글이 올라왔다. 국군대구병원에서 지난 10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기로 했는데, 일부 인원이 식염수를 접종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사진=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작성자는 "'일부 인원이 식염수만 들어간 주사를 맞아서 재접종을 해야 한다'는 국군대구병원의 통보를 받고 장병 21명이 병원으로 다시 갔다. 알고보니 15명은 정상적으로 접종을 완료했고, 6명만 식염수 주사를 맞은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정상적으로 맞은 인원과 식염수 주사를 맞은 인원을 구분 할 수 없었다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병원은 사과도 하지 않고, '2번 맞아도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지어 '부작용이 있으면 어떻게 하냐'는 말에는 '그건 그 상황에 맞는 매뉴얼이 있다'고 하면서 강 건너 불 구경하듯이 얘기했다"며 "현장에는 신병들뿐이었는데, (신병들을 대신해) 의견을 피력해 줄 지휘관도 자리에 없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부작용이 걱정됐지만 그래도 위험을 감수하고 대한민국 안보와 팬데믹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접종에 동참했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니 화를 참을 수가 없다"며 "중복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지우기 어렵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7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30세 미만 군 장병 35만 80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을 시행한다. 한 장병이 지난 7일 오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에 대해 국군의무사령부는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재접종은 희망자에게만 실시했으며, 재접종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 시행했다"고 해명했다.

의무사는 "지난 10일 화이자 예방접종 중 6명에게 백신 원액이 소량만 포함된 백신을 주사하는 실수가 발생했다"며 "국군대구병원은 상황인지 후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지역보건소에 신고 후, 재접종 여부 확인이 필요한 인원 21명을 분류했고, 백신 원액이 소량만 포함된 주사기로 접종한 6명을 특정할 수 없어 동시간대 접종한 21명을 접종 실수 추정 인원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장이 관련 인원들이 재내원 한 처음부터 복귀까지 함께 위치해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내과 전문의가 당사자들과 해당부대 간부에게 접종 실수 사실과 보건당국 지침을 설명하고 희망자 10명에 대해 재접종을 시행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재접종자의 건강상태를 7일간 1일 3회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확인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특이 증상을 보인 인원은 없다"며 "군은 동일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해 군 접종기관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 조제 절차에 대한 재교육과 절차 준수를 강조하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 35만 80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14일까지 총 19만 7843명이 접종을 마쳤다. 군은 오는 7월 16일까지 이들에 대한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현재까지 대부분 특별한 이상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지난 13일 서울 모 육군 부대 병장이 화이자 백신 접종 6일 만에 사망한 일이 있었다. 아직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