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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李대통령 "영화·영상 산업에 5년간 8000억 투자…佛과 '뤼미에르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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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프랑스와 뤼미에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양국은 향후 5년간 영화·영상에 각 5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
  • 공동투자·공동제작으로 로컬 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프랑스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
개막 연설 통해 새로운 미래 투자 계획 기대 밝혀

[서울·니스=뉴스핌] 박찬제 김미경 기자 =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와 '뤼미에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영화·영상 산업에 향후 5년간 8000억원(5억 유로)을 각각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 개막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제안하고 프랑스가 흔쾌하게 호응해준 뤼미에르 파트너십은 자국 영화와 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와 함께 양국의 공동 투자, 또 공동 제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로컬 콘텐츠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이 파트너십이 양자 간의 관계를 넘고 또 세계로 확장돼  전 세계 영화와 영상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비추는 빛이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생폴드방스에서 개최된 '뤼미에르 서밋' 개막식에서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KTV]

다음은 이 대통령의 뤼미에르 서밋 개막 연설 전문이다.

아름다운 도시 생폴드방스에서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서 참으로 반갑습니다.

이 뜻깊은 행사를 성대하게 준비해 주시고 저와 함께 공동의장을 맡아주고 계신

존경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님께,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열차의 도착>이라는 영화로
영화사의 첫 페이지를 쓴 그 순간부터
우리 모두가 아는 것처럼
영화는 혁신의 아이콘이었습니다.

스크린 속 기차가 돌진해 오는 무성 단편영화가
관객들에게 커다란 놀라움을 선사한 이래
영화를 비롯한 영상 산업은
다양한 기술과 접목돼서 끊임없이 진화해 왔고,
또 인간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고 또 경험을 더욱 확장시켜 왔습니다.

올해 2026년은 세계 영화사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니다.

세계 최초로 동기화된 음악과 효과음을 도입하며
유성영화 시대의 개막을 알린 장편 영화 <돈 주앙>이 상영된 지가
100년 째입니다.
가장 오래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아흐메드 왕자의 모험>이 개봉된 지 또 100주년이기도 합니다.

2026년은 우리 대한민국에게도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민족 영화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영화사에 선구적 발자취를 남긴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이 개봉된지
또 100주년이기도 합니다.

나운규 감독의 <아리랑>은
1926년 개봉된 후 큰 흥행을 거두었고
그 영화의 주제가인 <본조 아리랑>은
한민족의 혼을 상징하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이런 특별한 해에
영화의 창시자인 뤼미에르 형제의 이름을 딴 이 서밋 또한
먼 훗날에 영화와 영상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새롭게 이끈 특별한 장으로
반드시 역사에 기록될 것으로 믿습니다.

존경하는 영화·영상 산업 관계자 여러분,

영화와 영상 산업은
예술성과 상업성을 갖춘 종합예술로서
예술의 대중화를 앞서 이끌어 왔습니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자국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소프트파워를 높이는
중요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영화는 쉽게 접근
가능한 대중적인 장르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우리 한국사회 계급 문제를 풀어낸 <기생충>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이창동 감독님.
그분이 만든 <버닝>은
모두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하여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것이기도 합니다.

<킹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조선의 전통모자 '갓'이라고 하는 전통모자를,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것은 한국 고유의 독창성을 지닌 단단한 콘텐츠가
기술과 산업의 발전과 맞물리면서 이뤄낸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크게 바뀐
미디어 환경과 관객들의 행동 방식,
또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확산은
영화·영상 제작과 소비 방식의 큰 변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시대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분명한 위기입니다.
그러나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분명하게 기회이기도 합니다.

문화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온 영화·영상 산업 리더들이
이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함께 모을 때입니다.
이 자리도 그렇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자리라고 믿습니다.

극장의 위기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극장은 영화가 관객을 만나는 첫 번째 유통창구로서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또 극장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독립영화부터 대형 상업영화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영화를 접할 수 있는
매우 민주적인 문화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다 같이 모여 영화를 관람하던
기존 패턴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극장은 위기에 빠졌고,
이 위기는 영화 산업 전반의 위기로 발전했습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생폴드방스에서 개최된 '뤼미에르 서밋' 개막식에서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KTV]

우리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인당, 한 명당 극장 관람 횟수가 4.3회로
전 세계 1위 수준이었는데,
팬데믹을 거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확산되며 관람 횟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극장들이 기존 상영관에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특별관을 개발해서
관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극장 밖에서는
아시아 대표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국제영화제와 같은
다양한 영화제들이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영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사랑하는 극장의 모습을
다음 세대에게도 반드시 이어줘여 합니다.

그러려면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가 있는 좋은 영화들을
더 많이 제작하고 유통하고,
젊은 세대들의 극장 경험을 늘려주기 위한 노력도
더 많이 기울여 가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마크롱 대통령이 지적한 것 같이
인공지능(AI)이 가져온 위협과 기회입니다.

기술발전은 언제나 기회이자 도전입니다.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은
혁신적인 변화를 빠르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인력과 큰 비용, 또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한두 명의 창작자가 작은 비용으로
다양한 규모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지금 도래했습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는 것처럼
문제점들도 그에 따른 문제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산업 내 일자리 감소
배우의 초상과 음성의 복제 문제
저작권과 학습 데이터 문제와 처럼
인공지능이 긍정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저는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인공지능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중에 이번 뤼미에르 서밋과 관련해
가장 강조하고 싶은 비전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더 책임 있고
또 인간 중심적으로 발전하며
그 성과가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기회가 되는 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화·영상 산업은 인간의 창의성에 기반한 동시에
또 인간의 감성에 맞닿아야 하는
어느 산업보다도 인간이 중심에 있는 산업입니다.

창작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 중심의 가치 위에서
인간의 성장을 돕기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영화, 영상 산업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함께 뜻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도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국가로서
인간과 AI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그 책임을 함께 다해 가겠습니다.

세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독립영화와 다양성입니다.

독립영화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영화 산업의 미래이자 지속적인 성장동력입니다.

독립영화를 통해 발굴된 창작 인재들은
새로운 상상력과 서사의 원천이 됐습니다.
독립영화를 통한 다양한 실험들은
또 기존의 문법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극장의 위기는
독립영화계에도 위기이지만
다르게 보면 독립영화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는 또 만들어가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극장 수입의 감소는
흥행 가능성이 낮은 독립영화를
극장 밖으로 내몰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독립영화는
과거와는 다른 무언가를 기대하는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어내는 동력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2억 명을 넘었던 영화 관객 수가
작년에는 반토막이 나는 상황에서도
보석같은 독립영화들이 선전하며
극장으로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더 많은 독립영화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새로운 실험이 계속될 수 있도록,
또 새로운 창작 인재들이 쉼 없이 발굴되어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원천이 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과 또 다자주의적 협력이 계속돼야 합니다.

대한민국도 독립영화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글로벌 영화 영상 생태계의 성장을 이끄는 데에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네번째 로컬과 글로벌의 상생과 협력입니다.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글로벌 OTT의 등장과 확산은
로컬 콘텐츠의 글로벌화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로컬 콘텐츠도 전 세계에서 동시 공개가 가능하고,
도 누구나 이국의 정서가 듬뿍 담긴 로컬 콘텐츠를
쉽게 즐기는 그런 세상이 됐습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는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통찰처럼,
K-무비, K-드라마를 비롯한 각 '로컬'의 독창적인 서사들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면서 문화의 지평을 넓혀가고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OTT의 확산은 풀어야 할 숙제도 함께 만들어 냈습니다.

로컬 방송사의 영향력 축소
또 로컬 콘텐츠 제작사와 글로벌
OTT의 상생을 둘러싼 갈등적 문제들은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야하는 중요한 숙제입니다.

각국의 로컬 방송국과 OTT가
자신만의 개성과 안목을 지닌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또 발굴하면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글로벌 영화·영상 생태계는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워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로컬 콘텐츠의 제작을 선도하는 동시에
로컬과 글로벌의 상생과 공존이
전 세계 영화, 영상 산업의
제1 원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영화영상산업의 번영과 상생을 위한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투자협력 이니셔티브의
출범을 알리고자 합니다.

우리 존경하는 마크롱 대통령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뤼미에르 파트너십으로 명명될 이 협력은
향후 5년 간 대한민국과 프랑스가
영화, 영상산업 분야에 각각 5억 유로
한화로 약 8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제안하고 프랑스가
흔쾌하게 호응해준 이 파트너십은
자국 영화·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와 함께
양국의 공동투자, 또 공동제작으로 이어지며
로컬 콘텐츠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이 파트너십이
양자 간의 관계를 넘고 또 세계로 확장되어
전 세계 영화·영상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비추는 빛이 되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영상·영화 관계자 여러분

돌아보면 긴 역사 속에서 영상·영회 산업은 숱한 변화를 겪었고
또 모든 변화는 위기와 기회를 동반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텔레비전이 등장한 1950년대,
얼마나 불안했습니까.
케이블 TV와 비디오가 확산된 1980년대
'아 영화는 이제 끝났구나' 이렇게 생각됐을 것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얼마나 무서웠습니까.

변화의 시기마다 새로운 것이 기존의 것을 대체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꼭 그렇지 않았습니다.

끊임없는 혁신과 뛰어난 창의성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비결입니니다.
더 혁신하고 더 창의적인 콘텐츠들을 만들어 낸다면
우리는 더 큰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아울러 상생과 공존의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영화·영상 산업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영화·영상 산업이 자체의 성장을 넘어
전 세계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또 우리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게 되길 바랍니다.

뤼미에르 형제는
어두운 극장에 모인 관객들이
같은 화면을 보는 경험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가 된 그 천 명의 사람들로부터 일종의 고양감,
즉 집단적인 감동이 피어올랐다."
여러분도 그런 경험을 하십니까.

전 세계 50여개국 200여명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인
오늘 뤼미에르 서밋이
영화·영상 산업이 나아갈 길을 환히 비추는 '빛(Lumière)'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하나된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초청해주신 우리 마크롱 대통령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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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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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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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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