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85.7% 가장높고...칠곡군 75.8% 최저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의 '60~74세'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접종 예약률이 정부의 당초 목표인 80%를 넘어 80.2%로 최종 집계됐다.
백신 예약현황에 따르면 경북도 23개 시군이 지난 3일 오후 6시를 기해 예약 마감한 결과 경북권의 접종 대상자 54만3952명 중 43만6303명이 예약접수해 80.2%의 예약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최종 예약률 80.6%에 비해서는 0.4%p 낮은 수치이나 정주의 당초 목표인 80%보다는 0.2%p 높은 기록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사진=뉴스핌DB] 2021.06.04 nulcheon@newspim.com |
해당 연령층 중 '70~74세'의 경우 83.1%의 예약률을 보여 경북 평균 80.2%보다 2.9%p 높았으며, 해당 연령층에서도 고령층으로 갈수록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65~69세'는 81.6%의 예약률을, '60~64세'는 77.3%의 예약률을 나타냈다.
경북도 23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인 지자체는 의성군으로 85.7%의 예약률을 보여 경북도 평균 예약률 80.2%에 비해 5.2%p 높은 기록을 보였다.
그 다음은 문경시로 84.9%, 성주군이 84.8%의 예약률을 나타냈다.
반면 가장 낮은 예약률을 보인 지자체는 칠곡군으로 75.8%를 보여 경북 평균 예약률 80.2% 보다 4.4%p 낮았다.
예약 신청을 하지 못한 60세 이상 고령층은 '잔여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병원에 전화하거나 네이버나 카카오 등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60세 미만의 경우, 9일까지만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고, 앞으로는 당일 예약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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