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BM 스토리텔링 등 콘텐츠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그룹은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의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써니는 지난해 1월 미래역량과 행복, 사회적 가치 등 8개 분야의 강의로 출범했다. 여기에 SK그룹은 최근 환경 및 BM(비즈니스 모델) 스토리텔링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SK그룹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에 개설된 신창환 SK하이닉스 이사(우측)의 인사이트 특강 장면 [제공=SK] |
먼저 지난 5월 기존 에너지솔루션 과정을 '환경 칼리지'로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 환경 칼리지는 포괄적인 ESG와 차별화된 탄소중립, 자원순환, 수소 등 환경 이슈에 대한 개념 강의부터 사업모델과 결합하는 프로젝트 과정까지 다룬다.
BM 스토리텔링 칼리지는 고객과 투자자의 공감을 얻는 스토리 만들기부터 BM 디자인 방법론, M&A 과정 등 현업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각 관계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석학과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도 눈에 띈다. 스토리텔링의 가이드북으로 불리는 '내러티브 앤 넘버스'의 저자 다모다란 뉴욕대 교수의 강의가 인기다.
써니는 작년부터 'ESG 이해' 등 30여 콘텐츠를 개설, 그룹 내 ESG 역량 강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올해도 ESG 글로벌 트렌드, 평가방법론 등 실제 업무에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를 추가로 개설, 높은 호응을 얻었다.
써니 관계자는 "써니는 앞으로도 SK구성원들이 회사의 딥 체인지 전략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파트너로서, 관계사들이 빠른 변화 실행력을 확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