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외국인 일가족 등 10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1일 10명(대전 2098~2107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명(대전 2100~2102번)은 전날 확진된 30대(대전 2093번)의 배우자와 자녀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으로 해외입국한 또 다른 외국인(대전 1933번)과 관련됐다.
2명(대전 2104~2105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식당과 관련됐다.
이 식당은 골프모임에 참석한 뒤 확진된 40대(대전 1983번)이 다녀간 곳이다.
식당 손님들이 확진된 뒤 가족과 지인 등에게 감염이 전파되면서 총 9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이 환경검체한 결과 식당 정수기와 휴게실에서 양성이 나왔다.
대전에서 골프모임을 매개로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인근 세종시와 전북 군산시 등에서 확진된 환자 5명을 포함하면 33명째다.
서구 20대(대전 2099번)는 세종시 금남면 식품업체에 다니는 지인(대전 2087번)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
유성구 50대(대전 2103번)와 서구 미취학아동(대전 2107번)은 가족 간 감염사례다.
50대 2명(대전 2098·2106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