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2022년 5월까지 매주 목요일 발간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6월 3일부터 2022년 5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가 발간된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IR협의회는 NICE디앤비, NICE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등 3사와 2021년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계약을 체결했다. 3사는 앞으로 1년간 총 630건의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사업은 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지원하며,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한다. 보고서는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혁신방안'에 따라 코스닥 상장기업의 정보 확충을 위해 2018년 5월부터 발간됐다.
1차년도에는 코스닥 상장기업 600사에 대한 기술분석보고서가 발간됐다. 2차년도부터 발간유형을 다양화해 2차년도 615건, 3차년도 630건을 각각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혁신성장품목보고서와 기술분석보고서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혁신성장품목분석보고서는 정부의 육성정책에 따라 성장성 및 투자자 관심이 높은 한국판 뉴딜 관련 분야를 선별·분석한다.
기술분석보고서는 신규상장기업 등 과거 3년간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신규기업 140사를 분석 대상에 추가한다. 기발간기업은 사업추진 현황, 재무정보 등 업데이트된 사항을 위주로 발간한다. 온실가스배출량, 소비자 안전관련 인증 보유 여부,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 등 ESG 관련 주요 지표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보고서는 한국IR협의회의 유튜브 채널 'IRTV'에서 영상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에서 '한국IR협의회' 채널 추가할 경우 보고서 발간소식 알림을 받을 수 있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