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를 수사해 재판에 넘긴 전준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이 검찰을 떠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부장검사는 이날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
전 부장검사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지난해 1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으로 마스크 등 보건용품 유통교란사범 전담수사팀장을 맡기도 했다.
같은 해 8월 반부패수사1부장으로 영전해 SK사건을 수사한 전 부장검사는 지난 3월 최신원 회장을 구속기소한 뒤 이달 25일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SK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겼다.
adelante@newspim.com